<> 금호건설 (대표 이서형)

지난 86년부터 시작된 금호건설의 제안제도는 도입기와 확산기, 성장기를
거쳐 올해로 11년째를 맞으며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이 회사는 대표이사가 제안추진위원장을 맡고 제안제도의 기본방침및
운영계획을 심의하는 제안심의위원회, 팀및 현장의 제안활성화를 주도하는
제안추진 소위원회등으로 조직이 구성돼 체계적인 제안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제안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은 지난해를 재도약기로 삼아 올해부터는
원가절감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를 시리즈별로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일제안제도도 도입했다.

금호건설은 우수제안협력업체에 특전을 부여하고 기술개발비를 지원하는등
제안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1인당 월 4건인 제안건수를 오는 2001년에는 5건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재 이회사 직원들의 제안활동 참여율은 1백%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