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이 속락,연초보다 규격에 따라 최고 52%까지 폭락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란(60g이상)의 농장출하가격이 개당 66원선을
형성, 올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세는 최고시세를 나타냈던 1월말의 93원보다 27%나(27원)나 하락한
것이다.

대란(55g이상)과 중란(48g이상)도 개당 56원과 51원으로 같은기간 동안에
32%(26원)와 33%(25원)가 떨어졌다.

소란(45g이상)과 경란(45g이하)은 개당 47원과 26원으로 무려 34%(24원)와
52%(28원)나 폭락했다.

이는 우기로 소비가 위축된데 반해 생산량이 늘어나 재고가 체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말경에 가면 기온 상승으로 산란율이
떨어져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야외 나들이가 늘어나면서 수요 또한 증가해 시세가 반등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