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및 일반인들 사이에 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물류전문
교육기관들이 밀려드는 수강생들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28일 제1회 물류관리사 시험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물류관련 교육사업이 신종사업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물류업계에 따르면 표준협회 생산성본부 능률협회 물류협회
한진교통물류연구원등은 물류관리사 시험대비 강좌및 기업체 물류담당자
전문과정을 잇따라 개설하는등 물류교육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 표준협회는 그동안 이론중심의 물류강좌에서 벗어나 물류현장
체험프로그램을 열어 현장학습을 통해 선진 물류기법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삼성전기 대우자동차 미원등과 사내교육
계약을 체결, 단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표준협회는 물류관리 물류혁신 뮬류관리사등 16개 물류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능률협회는 제1회 물류관리사 시험에 대비, 다음달 21일부터 물류관리사
시험 특별반을 새로 설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물류관리사 시험 특별반은 수강자 대부분이 직장인임을 고려해 야간및
합숙훈련으로 실시된다.

능률협회는 지난 95년부터 물류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현재 6기까지
졸업생을 배출했다.

물류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수배송시스템 구축과정, 물류재고관리,
물류합리화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무류협회는 물류관리사 양성을 위한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정환 물류협회부회장은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물류관리사 시험일정을
발표한후 물류관리사 시험에대한 문의전화가 하루에 수백통 이상 쏟아진다''
고 소개하고 ''물류에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기업및 일반인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성본부는 물류관리사 양성과정등 물류관련 교육뿐 아니라 물류에서
앞선 미국 일본등 외국업체를 방문하는 물류관리혁신 연수프로그램을
개설, 기업체 관련 담당자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민간기관중 최대 전문 물류연구기관인 한진교통물류연구원은 지난 93년
물류스쿨을 개설, 물류관련공무원들에게는 무료로 문호를 개방해 물류지식을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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