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학 < 사장 >

한화종합화학이 마련한 21세기 비전의 골자는 세가지다.

우선 신규 유망사업부문의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및 고도화 전략이다.

화합물 반도체, 통신소재및 2차전지 등 부문 진출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사업 스캐닝팀을 별도로 구성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두번째는 기존 핵심유화사업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이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수 있는 증설과 해외사업의 활성화가 그 실행계획이다.

끝으로 가공사업부문의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들수 있다.

한계사업은 철수 혹은 축소하거나 해외로 이전하고 유망부문은 확대해
고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는 이같은 21세기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올들어 "경쟁력 강화 5대 과제"
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조 개혁 가속화 <>혁신적인 경영비용 절감및 생산성 제고 <>조직및
인사제도 선진화 <>연구개발및 기술효율 극대화 <>선진기업문화 구축 등이
그것이다.

한화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플렉시블타임제 <>집중근무시간제
<>현지출퇴근제 <>패널토론회 등 각종 경영혁신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