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연 < 무등 전무 >

-교육투자비는 얼마인가.

"매출액의 5%를 하한선으로 잡고 있다.

지출비용이 아닌 투자이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효과는.

"회사와 종업원이 함께 발전한다는 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수치상으로 나타나는 효과는 사실 별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해외연수에 무리가 따르지 않나.

"지금은 분명 글로벌 시대다.

외국은 더이상 가기 힘든 곳이 아니다.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는 게 절대로 필요하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는.

"창의성은 부드러운 사고에서 나온다.

소양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창의성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모든 종업원들이 외국어를 잘 할 필요가 있나.

"절대로 필요하다.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장사인데 말이 안통한다면 어떻게 물건을 팔
수 있나"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