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우리회사는 익산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규모의 섬유 업체입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에너지비용이 지난해 매출액 대비 6.9%를 접하고
있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이 올라감으로써 경영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에너지 가격이 더 올라 간다고 하니 사정은 더욱 어려워질텐데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을까요.


답) 96년초에 비해서 현재의 에너지 가격은 많이 올라 있습니다.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경유나 벙커C유의 경우 대략 50%정도가 인상되었고
우리나라의 에너지 환경은 열악한 상태로 국민 모두가 노력하여 극복해
나가야 할 분야입니다.

특히 산업체의 에너지 사용은 국가 전체 사용량의 51.8%로 이의 효율적인
이용인 업체의 경영 개선과 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및 무역수지 개선과
맞물려 있어 현 경제상황에서는 시급한 문제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촉진과 산업체의 경영개선을 도모코자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하여 산업체에 대한 에너지 진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진단 업무는 용역진단과 무료진단이 있는데 무료진단은 중소규모의
업체만을 대상으로 기술력 및 자금력이 부족한 업체에 대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도출해내고 이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마련해놓은 제도입니다.

진단은 2명의 에너지분야 전문가가 업체를 방문하여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설비를 대상으로 최신 계측장비를 이용한 열정산, 에너지 사용상의 문제점
도출, 이의 해결 방안을 2일간에 걸쳐서 제시하고 현장 담당자 및 경영층에게
진단에 대한 강평과 진단후 별도의 진단 보고서를 업체에 제출합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각종 개선 사항과 개선효과,
그리고 투자금액 등이 상세히 서술됩니다.

또한 중소규모의 업체는 자금력이 부족함을 고려하여 정부에서는 진단후
제시된 개선사항에 대해 필요한 자금지원도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하여 하고
있으며 이에대한 상세한 사항은 전화 (02)5200-141~9로 문의하시면 진단
안내를 받으실 수가 있으며 (02)5200-291~6으로 문의하시면 자금지원 안내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 모든 절차가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무료진단 사업을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하면 기업 경영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아울러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각종 정보나 최신 기술에 대한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이 아무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겠습니다.

도움말 : 김종성 < 경영지도사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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