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는 철강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환경관련 투자 등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전통적인 공해산업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각 회사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철강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 각 회사들이 벌이고 있는 환경친화 산업으로의
변신 노력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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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구 <이사>

우리 회사는 기존의 환경법규 준수 등 수동적인 환경관리에서 탈피해
전사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환경관리체계를 수립, 환경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창출코자 95년6월14일 회사의 환경방침을 공포했다.

환경목표 및 세부 환경목표를 수립,98년까지 단계적으로 48건의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수립 시행해 나가고 있다.

모든 제조.서비스 과정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업활동을 위해 관련규정
및 관련표준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측정과 내부환경감사 및 경영자 검토를 통한 환경경영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있으며 제3자 외부심사기관(KSA-QA)으로부터
환경경영체제의 투명성을 보장받는 국제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인증을
지난 2월 획득했다.

오는 9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환경세부목표를 보면 첫째 청정연료
사용의 확대 및 대기집진장치교체등으로 1천2백23t(94년 기준)의 대기오염
물질 총량을 8백2t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둘째 폐수처리수의 재활용 및 불필요한 용수사용을 절제하는 캠페인
활동으로 제품t당 용수사용량을 2.80입방m(94년)에서 2.10입방m로 감량,
연간 84만t의 용수및 폐수를 절감키로했다.

셋째 폐기물 발생의 감축과 소각로 및 건조로를 설치, 연간 3천6백10t을
감량한다.

넷째 녹색조명운동참여, 연료의 교체및 고효율 보일러교체등으로 제품t당
에너지사용량을 10% 감축하는 등 전직원이 합심 동참하여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일상관리에서는 법에서 정한 배출허용기준보다 엄격한 기준치를 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대기의 경우 법적 기준치의 60%이내로, 수질의 경우
30%이내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우리회사는 또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특히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크롬산 사용을 수지로 대체하여 2차적인
환경오염을 제거하는 갈바크린이 대표적 예다.

종전의 제품에 방청유를 도포하여 자원의 낭비 및 2차가공을 위해 세척 및
탈지공정을 없앤 윤활강판등도 개발했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누구보다 먼저 실천에 옮기려는 연합철강은
적극적인 환경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부산항을 가꾸기 위해 92년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1사 1바다 가꾸기
운동"에서는 매년 1천여명의 인원동원 및 10여t의 해양오염물을 수거해왔다.

올해는 제25회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6월 첫주를 환경주간으로 선포,
환경사진전시회 환경교양강좌 개설 등을 병행하여 실시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