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대주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정부의 은행 소유지분한도
축소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미은행의 BOA 대표인 미셀리언 수석부행장은 최근 재정경제원을 방문,
"합작은행의 소유지분 한도를 현행 시중은행 지분한도인 4%로 통일시키기로
한 금융개혁안은 합작은행 설립취지에 어긋난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셀리언 부행장은 "합작은행을 설립할 당시에는 소유지분문제를 거론하지
않다가 이제와서 지분을 축소하라는 것은 부당한 소급적용"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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