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해저케이블매설 <>석유광구
시추점조사 <>해군방위조사 및 태평양 망간단괴개발 사업의 책임자로
학문적 연구성과와 국가산업을 연계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90~95년에는 대통령자문 21세기 위원회의 위원으로 해양 및 자원분야를
주로 담당해 국가의 장기적인 과학정책 수립에 참여했다.

95년 국내 해양학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제3회 아시아 해양지질
국제학술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사무총장의 중책을 맡아 국내외
참가자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을 만큼 성공적으로 치름으로써 한국
해양지질학 분야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해양연구소에 19년간 재직하면서 해양지질 및 심해저사업과
관련된 중책을 맡아 연구소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34편의 학술발표와 7편의
저술활동을 통해 해양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