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운영정보망(PORT-MIS)

수출입 물동량의 97%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해운항만분야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구축된 이 정보망은 지난해 영남권 항만에서만 1백3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시켰다.

전자문서교환(EDI)으로 1백88만건의 서류발생도 억제했다.

또 물류 EDI를 통해 선박의 대기시간을 척당 평균 4시간씩, 컨테이너화물의
처리시간을 무려 12시간이나 줄였다.

또 터미널게이트 운영요원을 39명에서 21명으로 감축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EDI를 이용해 한정된 도로나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같은 효과를 거둔 항만운영정보망은 지난 87년부터 91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과 해양수산개발원의 타당성 검토와 설계를 거쳐 92년
부산항에서 개통됐다.

이후 올초 동해항에서 개통됨에따라 전국 4대권역의 통합시스템 구축기반이
완성됐다.

EDI를 이용한 컨테이너 운영정보 및 게이트출입정보 자동화시스템은
지난해 4월 도입됐다.

항만운영정보망은 오는 99년까지 물류EDI망과 연동돼 해양수산종합정보망
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오는 98년까지 전국 항만의 정보망이 연계된 단일정보망이 구축되고
해양청 기상청 위험물검사소 등이 참여하는 해상안전정보관리시스템도 완성
된다.

이와함께 98년까지 멀티미디어서비스가 도입되고 99년까지 무역 통관 금융
보험 등의 망과 연계됨으로써 수출입업무의 원스톱서비스도 시도된다.


<> 핸디소프트

지난 91년 설립된 이후 그룹웨어 윈도용 워드프로세서 등을 개발,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일본등 세계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CALS(생산 운용 조달시스템) 툴인 핸디솔루션
1억5천만달러어치를 일본 아마다그룹에 수출하고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룹웨어분야에서는 핸디오피스를 앞세워 국내 2백여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해 국내시장의 55%를 점유하고 있다.

또 일본 YIS사의 세계 7대 그룹웨어 평가에서 상용화제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핸디워드아리랑 버전 1.0과 핸디오피스 버전 1.0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전자결재부문 국산신기술(KT)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원 출신의 젊은 두뇌 7명이 모여 설립한이후 지난해말 2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현재 1백60여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 사원 각자의 능력에 따라
연봉을 결정하는 업적급 연봉제(Success System)를 시행하고 있다.

또 회사주식의 3분의 1을 사원들에게 분배해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도록
했다.

이와함께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학생중에서
장학생을 선발, 졸업후 입사를 유도함으로써 인력난을 극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해 시장활성화 및 투자확대와 병역
특례 확충 등을 희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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