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미미하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중
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 허가실적은 1백8건 5억2천8백만달러로 작년
같은달의 1백40건 3억6천7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22.9%감소했으나
금액은 43.9%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허가된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는 3백75건 18
억2천3백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동기(6백53건 19억4천9백만달러)에 비해 건수는 감소한
것이지만 금액은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은 국내경기쳄체영향으로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4월부터 제조업과 통신업을 중심으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기업들의 해외투자실행실적은 1억4천4백만달러(80건)로
작년 같은달의 2억5천9백만달러(1백7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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