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신세기통신과 총 6백억원 규모의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디지털 이동전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이번 계약에따라 신세기통신이 제주지역에 설치할 교환기(MSC)
1식과 강원 호남 제주등 3개지역에 증설할 기지국(BTS) 1백78개 시스템,
기지국제어기(BSC) 21개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신세기통신에 장비를 공급하고 설치
및 시험을 거쳐 8월까지 서비스개통 준비를 끝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