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로 된 건설자재 생산업체인 세원산업(대표 이봉배)이 기존 배
수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배수로를 개발,판매에 나섰다.

이회사는 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합성수지 배수로의 단점으로 지적돼 오
던 세굴현상과 부력현상등을 해결한 신제품을 개발,도로공사 현장의 산마
루측구와 법면 배수로용,매립장 침출수 배수로용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폐비닐과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환경친화기업에 부여되는 환경마크까지
획득한 이제품은 상단 날개부위에 빗물 유도용 홈을 설치,세굴(빗물에 흙
이 패이는 현상)을 방지했으며 토압에 의해 배수로가 위로 뜨는 단점을 보
완한 부력방지판을 제품하단에 추가로 설치했다.

세원산업은 이같은 제품특성이 반영된 실용신안특허를 최근 받은데 이어
의장등록 특허까지 출원해 놓고 있다.

회사측은 새로 개발한 배수로를 대전 금고동 쓰레기매립장내 배수로와
서산 천수만 간척지에 시공한데 이어 다음달초부터 양산설비를 갖춰 연간
3천t 처리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 인천=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9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