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 <사장>

로봇분야가 특기인 이 회사는 다양한 분야의 고기능 로봇시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1백20kg급 다관절 로봇을 국산화해 이달 시판에 나선 이 회사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국내 공급은 물론이고 해외시장 진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작업이 어려운 철도차량의 지붕이나 제철분야의 용강온도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특수 로봇 작업시스템도 개발,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장창고등 물류자동화분야의 경우 업종별 분야별로 구분, 부분별로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고 설계표준화 작업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반송설비 포장물류등 소프트웨어설비와 자동인식검사 시스템 등을
동시에 구축키로했다.

강점을 보이고있는 자동창고의 필수장비인 스태커 크레인은 유럽 일본 등과
기술제휴를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중이며 인버터 DCS 등의 올해 매출목표도
지난해에 비해 20%이상 늘려 잡는등 의욕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