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사장>

공작기계 부문에 강점을 갖고있는 이 회사는 공장자동화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올해부터 사업화에 착수했다.

사업화 첫해부터 시스템구축사업의 매출목표를 2백50억원으로 정하고
사업 확충작업에 들어갔다.

연구실 신풍수 차장은 "자동화시스템 분야는 기술이 성공의 최대
열쇠"라며 "우선 기술인력을 올해중에 현재 30여명에서 40여명으로 늘리고
일본 독일등 선진국 업체들과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작기계의 경우는 해외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있는데 미국에 현지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선정을 마무리한 상태에서 투자규모와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미지역 공략을 위해 기계금융회사인 현대파이낸싱을 미국의
GE캐피털과 공동으로 설립했다.

또 중국지역 공략을 위해 현지 4개의 딜러망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공장자동화시스템을 포함해 2천6백10억원의 매출목표를 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