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식 <사장>

물류자동화와 로봇 분야의 시장확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물류자동화의 경우 원사물류 주차설비등으로 진출분야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일본의 종합물류업체인 토레이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섬유공장
자동화분야에서 노하우를 확보한 이 회사는 올해 섬유관련 물류시설을
비롯해 주차설비등 특화분야를 개발,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로봇분야는 그동안 외국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상당부분의
제품이 국산화됐다고 보고 자체브랜드화를 통해 해외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그동안 기술제휴 과정에서의 해외진출 제한조항으로 인해 자유로운
시장개척이 어려웠으나 2~3년후면 대부분 시효가 끝나 해외시장 개척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이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두 분야를 결합, 자동화시스템 수행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인데 이를위해 시스템통합및 시스템시뮬레이션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