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페는 원두커피를 캔으로 즐길수 있도록 상품화한 국내 최초의 제품이다.

유산균발효유 전문업체인 한국야쿠르트가 캔커피시장에 새로 진출하면서
선봉장으로 내세운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캔커피의 주소비층인 신세대들이 커피를 고를때 "맛"뿐
아니라 "향"을 중요시하는데 착안, 헤즐럿향을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
했다.

또 크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저당 저칼로리 제품이다.

기존 캔커피는 인스턴트커피와 설탕 크림이 배합돼 만들어진 커피인데
반해 산타페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원두커피와 똑같은 제품이라는 얘기다.

한국야쿠르트는 산타페를 커피라기 보다 "헤즐럿 음료"로 인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층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캔커피에
식상해 있는데다 원두커피를 애용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가격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 고가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2백15ml 1캔에 7백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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