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연령의 생존자가 앞으로 더 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생존연수를
말한다.

특정 연도의 각종 사망통계에 나타난 추세대로 사망패턴이 지속된다고
가정하고 앞으로 몇년이나 더 살수 있느냐를 추정해본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95년생명표"에는 40세남자의 기대수명은 32.4년.

95년의 사망률추세가 지속될때 96년에 예상되는 41세의 사망확률, 97년에
예상되는 42세의 사망확률을 누적적으로 계산해 산출한 수치다.

여자의 사망확률이 낮기 때문에 40세 여자의 기대수명은 39.2년으로
남자보다 6.8년이 길다.

95년현재 40세남자는 평균72.4세까지 생존할수 있다는 계산인데 이는
95년 남자의 평균수명 69.5세와 일치하지 않는다.

평균수명은 갓 태어난 남아가 살수 있는 수명이기 때문에 이미 40년을 산
사람은 확률적으로 평균수명이상을 보장받은 것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국민소득의 증가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