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닥터인 경영관리사 자격을 획득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경영관리사란 각기업의 경영을 진단하고 과제를 해결해주는 컨설턴트.

이의 자격은 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약 2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자격시험을 거쳐 합격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지난 3~4월에 실시한 첫 강좌를 통해 50명의 비즈니스닥터가 새로
탄생했다.

이어 추가신청이 계속 몰리자 지도사회는 오는 22일부터 제2회 양성과정을
열기로 했다.

오는 7월 11일 까지 열리는 이 강좌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은 기업및
정부투자기관 관공서등에서 5년이상 근무한 사람이어야 한다.

비즈니스 닥터를 획득한 사람은 의사가 인체를 진단하듯 기업의 경영을
진단한 뒤 치료하는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된다.

이 자격을 따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경영기술지도사회
연수부(569-8121~3)로 문의하면 된다.

자격시험과목은 경영전략 생산관리 마케팅 경영분석 관리회계 진단지도
등이다.

<이치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