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샤니그룹(회장 허영인)은 세계적인 식품관련 및 주류생산판매법인인
영국 얼라이드도맥그룹과 중국내 식품사업권 계약을 체결, 중국에 진출한다.

이그룹은 4백여개의 전문체인점을 통한 아이스크림 제조 및 전문점 경영
실적을 평가받아 미국 일본 대만 태국등의 유력회사들과 치열한 경합끝에
최근 도맥그룹으로부터 사업권을 따냈다고 8일 발표했다.

계약내용은 비알코리아가 중국내에 직영점 개설, 가맹점 모집 및 제반
용품의 공급을 포함한 영업권을 양도받는 것으로 돼있다.

비알코리아는 태인샤니그룹과 얼라이드도맥그룹의 미국내 계열사인
배스킨라빈스인터내셔널사간 합작사로 그동안 국내에서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제조해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인샤니그룹은 1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 상해시
강소성 절강성 산동성지역 등에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10년간 이지역에 2천만달러 이상을 투자,배스킨로빈스아이스크림 및
던킨도넛 전문점포 1천여개를 개점해 총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점포개설에 따른 이익 로열티등 수익가득율은 현지
총매출의 30%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단순한 제품수출 이상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 계열의 고급 베이커리업체인 파리크라상과 제빵사인
(주)샤니도 상해등 중국 주요도시에 동시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2단계로 요녕성 길림성등 중국내 다른지역으로 전문점을
확대하고 베트남 인도 등지에도 진출키 위해 준비중이다.

태인샤니그룹은 샤니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태인산업 태인킨코등 5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올해 총 3천8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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