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설비 및 발포스티로폴 재생사업 등으
로 환경설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는 음식물 발효설비인 "바이오테크"와 음식물 탄화약품인 "카르보
메이트"를 개발,시판한다고 6일 발표했다.

바이오테크는 대형 음식점과 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유기질
비료 및 사료로 만드는 장치로 하루 1kg에서 1t까지 처리할 수 있는 다양
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

현대는 또 발포스티로폴을 고열로 압축해 건축용 자재나 플리스틱 용기
로 만들던 기존 처리방식과는 달리 폐기물을 발포스티로폴로 완벽히 재생
시키는 신기술을 개발,관련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발포스티로폴은 가전제품이나 과일 생선 등의 포장재로 쓰이고 있으나
부피가 크고 썩지 않아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대는 환경설비사업에서 올해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2000
년에는 1천5백억원으로 1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