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형순 < 주식회사 대농 위원장 >

40여년간 대농의 전신인 금성방직과 대농에서 일하면서 대화를 중시하는
민주적 노사문화를 확립, 근로자 권익보호와 노사화합에 크게 기여했다.

노동조합에 문턱없는 고충처리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근로자들의 고충을
즉시 해결토록 했으며 체육대회나 등산대회 개최에 앞장서 노사화합을
꾀하고 조합원들의 사기앙양 및 화합정신 고취에 이바지했다.

또 생산성향상 및 품질향상에 적극 동참해 회사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불우이웃돕기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사원자녀 장학금 지급, 부설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개설 등 사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