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의 대표자가 일정한 장소에 매일 집합하여 각기 보유하고
있는 어음을 교환하여 대차를 집합적으로 정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의 한보사태나 진로그룹의 자금악화등에서와 같이 기업재무행위는
많은 부분 어음의 유통과 이의결제로 이루진다고 볼수 있다.

어음의 유통이 활발해지면 A은행의 어음은 B은행에 B은행의 어음은
C은행등에 접수되는 경우가 빈번해지게 되며 다수 은행간의 그 결제를
위하여 매건마다 현금을 주고 받는 것은 사무적으로 복잡하고 불편해지기
때문에 교환제도에 의해 은행들이 한꺼번에 상호결제하는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교환결과 상계되지 않은 잔액은 어음교환소 가맹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개설한 당좌예금계정의 대차이체로 결제할수
있게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