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스탠더드 앤 푸어즈)는 한국전력이 발행하는
1억5천만파운드짜리 10년만기 회사채의 장기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S&P는 "한국전력이 정부의 강력한 지원아래 국가경제의 전략적 역할을 수행
하고 있고 경영상태와 재무구조가 건실해 이같은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S&P는 또 한국전력이 오는 2000년까지 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대비 총부채비율이 40%대를 유지하는 등 재무
구조가 건전해 장기 평가전망도 "안정적(Stble)"이라고 덧붙였다.

S&P의 장기 신용등급은 AAA에서 BB-까지 13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한국전력의
AA-는 이중 4번째 단계로 경기침체나 급격한 시장환경변화에 관계없이 채무
상환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의미한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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