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 창립된 롤스로이스는 "롤스"와 "로이스"라는 영국 두 젊은이의
합작사이다.

첫 작품인 2기통차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모두 43개 모델을 생산해왔다.

"영국 신사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차"라는 평을 받는 롤스로이스는 국내에서
최고급 세단 실버스퍼를 시판중이다.

세계적인 최고급 세단의 대명사격인 롤스로이스는 "비즈니스맨의 꿈"을
상징하는 97년형 "실버스퍼"를 선보인다.

"이동하는 사무실"로 불리는 실버스퍼는 일상적인 출퇴근용 외에 운행중에도
편안하게 업무를 볼수 있도록 각종 설비를 갖춘게 특징.

뒷좌석 온도조절장치, 자동 헤드램프 텔레비전 냉장고 칵테일바 무선통신기
등 편의성와 관련된 각종 첨단 전자장치가 대표적인 예.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외관도 전통미를 살려 품격을 한차원 높였다는
평이다.

이 차는 국내에도 이미 들어와 인치케이프코리아를 통해 시판중이며
2억9천8백만원으로 국내 수입차중 가장 비싼 모델로 꼽힌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고급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친숙한
패밀리카라는 점도 대대적으로 강조한다는 계획.

한국시장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실버스퍼 >>>

"비즈니스맨의 꿈"으로 불리는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세단.

차종 : 최고급 승용차

길이 x 폭 x 높이 : 5,370 x 1,887 x 1,485mm

무게 : 2,470kg

엔진형식 : 8기통 SOHC

배기량 : 6,750cc

최고속도 : 215km/h

최고출력 : 304마력

연비 : 4.36km/l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