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영혁신지도등 교육을 실시할 중소기업개발원을 경기도 용인에 건립, 16일
개원했다.

중앙회는 이날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중소기업인등 5백여명을 초청, 개원식을 가졌다.

중소기업개발원은 삼성그룹이 대.중소기업 협력차원에서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해 건립한 것이다.

개발원은 부지 1만70평 연건평 4천1백15평 규모로 총 3백억원이 투입됐으며
연간 5만여명의 교육수용능력을 갖추었다.

개발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및 중소기업의 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및 기술인력 양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방안, 중소기업 세계화
및 경쟁력향상교육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