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7시30분 호텔롯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97차
국제의회연맹 (IPU) 서울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을 초청, 환영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국제평화에 기여한 IPU의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서울도 2000년의 ASEM대회,2002년의 월드컵축구 개최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지구촌 사람들과 우의를 돈독히 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아메드 파티 소루르 IPU이사회의장, 피에르 코뇽
IPU 사무총장을 비롯 각국 의회대표, 국제기구 대표 등 1백30여개국
1천3백여명이 참석했다.

< 양승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