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시멘트가 연중 최대 성수기인 2.4분기에 일시적인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것에 대비,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1일 통산부에 따르면 2.4분기중 시멘트 수요는 내수 1천7백63만t과 수출
17만t등 총 1천7백80만t인 반면 공급은 생산 1천6백12만t과 수입 1백16만t
을 합쳐 모두 1천7백28만t으로 52만t의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분
석됐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한국양회공업협회 및 생산업계와 시멘트 일일 점검체제
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생산, 수입, 재고 등 수급상황을 파악해 공급부족이
예견될 때수입량 증대와 수출물량 조절,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내륙지역 소재업체와 연안지역 소재업체간에 타사 근거리 수요지에 대
해 공급물량을 교환하는 제도를 확대 실시하고 가격 폭등시 포장시멘트에 대
한 현품 출고제한 조치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적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한편 2.4분기중 내수는 전년 동기보다 4.7%,생산은 2.8%가 각각 증가한 것
으로 지난 1.4분기중 수요는 내수 1천1백54만8천t과 수출 22만6천t 등 총 1
천1백77만4천t, 공급은 생산 1천1백82만8천t과 수입 35만1천t 등 총 1천2백
17만9천t으로 1백14만1천t의 재고가 발생했다. < 박기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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