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명(대표 박종휴)이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 조명기구 사업을 시작한다.

이회사는 조명 제품의 시장 다각화를 위해 2년여의 준비끝에 어린이 조명기
구 사업부를 신설하고 어린이 조명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회사는 미국 디즈니사로부터 캐릭터 사용권을 얻어 다음달초부터 피터팬
알라딘 달마시안등 디즈니사의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방등 펜턴트 학습용 및
장식용 스탠드 미니선풍기등 10여종을 시판한다.

이와함께 제품 다각화에 따라 증설에 나서 경기도 안성에 45억원을 들여 연
산 3백억원 규모의 조명 제품 생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 공장은 오는 9월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다.

어린이용 조명등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국제조명측은 어린이
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디자인한 제품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기존의 조명제품과 별도로 전국에 어린이 조명 체인점
모집에 들어가 올해중 1백여개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이달 23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리빙쇼에 이제품을 출품, 판촉 활
동을 벌일 예정이다.

국제조명은 창업 38년을 맞는 종합조명업체로 각종 주택조명등에서 호텔 백
화점 스포츠센터 공원조명등을 설계 및 생산하고있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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