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7일 국내 최대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금호전기와 합작으로
중국 청도에 조명기구 생산공장을 설립, 조명기구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호그룹이 타이어 제과에 이어 대규모 중국 투자계획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금호그룹은 이를위해 청도시내에 3만평의 부지를 최근 확보했으며 이달중
사업승인을 거쳐 빠르면 5월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자본금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3천만달러선에서 검토되고있다고
금호그룹측은 밝혔다.

금호그룹과 금호전기의 지분비율은 50대 50이며 금호그룹은 중국에 이미
진출해있는 금호건설 고속사업부를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금호전기는 박정구 금호그룹회장의 사촌동생인 박형구회장이 운영하는
업체로 금호그룹과는 상호 지분관계가 없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