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등 금융기관들이 경영상태나 재무구조가 우수하며 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대출할때 적용하는 금리를 말한다.

일명 프라임레이트.

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기때문에 기준금리라고도 한다.

신용등급이 제일 높은 기업은 대출금리중 가장 싼 프라임레이트를
적용받지만 신용도가 낮은 기업은 여기에 일정한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따라서 프라임레이트는 일반대출금리중 가장 낮은 금리인 셈이다.

프라임레이트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금융시장의 자금수급사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당시의 경제사정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중앙은행의 재할인조작 등 금융정책에 의해
변동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금리자유화조치이후 각 금융기관이 자금조달 코스트에
적정마진을 붙인 금리에서 차등금리폭을 빼는 방식으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은행들의 프라임레이트는 국민 상업 한일은행이 연8.25%이며
나머지 은행들은 대부분 연8.5%수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