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머] '긴급상황'

입력1997.04.05 수정1997.04.05

The intern on duty at the hospital emergency room received a
phone call late one night from a distressed mother who exclaimed,
"Doctor, what shall I do?-we just discovered that our two-year-old
has eaten a whole tube of contraceptive jelly."

"Well," the intern said, "if it''s really an emergency, why don''t
you have one of those all-night drugstores delive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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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tress : 괴롭히다, 근심하게 하다
<> contraceptive jelly : 피임용 젤리

* 여자는 어린 것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데 의사는 부부가 잠자리에서
일을 벌이려는 것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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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병원 응급실에서 당직근무를 하던 인턴은 급한 상황에 처한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의사선생님, 이거 어쩜 좋죠? 지금 보니 우리집 두살짜리가 튜브에
든 피임용 젤리를 몽땅 먹어버렸지 뭡니까"

"거 정 급하시면 야간영업을 하는 약방에 연락하셔서 하나 갖다달라고
하시지 그러세요"

인턴은 대답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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