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기아 엔터프라이즈' : 개발자 인터뷰 .. 김재만
엔터프라이즈의 개발을 총지휘한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 김재만상무는
"엔터프라이즈는 기아가 지금까지 개발한 첨단 기술노하우를 총동원시켜
만든 작품"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로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다.
기아 아산만공장에서 그를 만나 개발배경 등을 들어봤다.
-수입차킬러라는 별명을 붙여놓았는데.
"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최대 배기량을 장착한 최고급 승용차이다.
성능이나 안전도 승차감 등에서 선진 명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수입차의 국내시장 잠식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벤치마킹한 차종은.
"독일의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미국의 링컨컨티넨탈 캐딜락 등이
대표적으로 벤치마킹한 차들이다"
-기본 모델로 한 일본 마쓰다의 대형차 뉴센티아와의 차이점은.
"플랫폼(차대)이나 서스펜션 미션 등은 공동으로 사용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자체 개발했다.
부품 국산화율은 92%에 달한다.
디자인은 곡선이 많은 센티아와는 달리 직선감을 살려 유럽쪽에 보다
가깝게 했다"
-국내판매 계획은.
"올해말까지 모두 2만2천6백대를 팔아 대형승용차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이를위해 판매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펼 생각이다.
엔터프라이즈만 파는 고급 전용매장을 개설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 예이다"
-수출계획은.
"엔터프라이즈는 당초 마쓰다와 국제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엔진 등
핵심부품을 공동개발한 차이다.
마쓰다는 우측핸들용으로, 기아는 왼쪽핸들용으로 개발을 분담한만큼
수출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
"엔터프라이즈는 기아가 지금까지 개발한 첨단 기술노하우를 총동원시켜
만든 작품"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로 손색이 없다"고 자신했다.
기아 아산만공장에서 그를 만나 개발배경 등을 들어봤다.
-수입차킬러라는 별명을 붙여놓았는데.
"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최대 배기량을 장착한 최고급 승용차이다.
성능이나 안전도 승차감 등에서 선진 명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수입차의 국내시장 잠식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벤치마킹한 차종은.
"독일의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미국의 링컨컨티넨탈 캐딜락 등이
대표적으로 벤치마킹한 차들이다"
-기본 모델로 한 일본 마쓰다의 대형차 뉴센티아와의 차이점은.
"플랫폼(차대)이나 서스펜션 미션 등은 공동으로 사용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자체 개발했다.
부품 국산화율은 92%에 달한다.
디자인은 곡선이 많은 센티아와는 달리 직선감을 살려 유럽쪽에 보다
가깝게 했다"
-국내판매 계획은.
"올해말까지 모두 2만2천6백대를 팔아 대형승용차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이를위해 판매에서도 다양한 전략을 펼 생각이다.
엔터프라이즈만 파는 고급 전용매장을 개설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한 예이다"
-수출계획은.
"엔터프라이즈는 당초 마쓰다와 국제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엔진 등
핵심부품을 공동개발한 차이다.
마쓰다는 우측핸들용으로, 기아는 왼쪽핸들용으로 개발을 분담한만큼
수출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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