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복제인간이 싫어요"

미국 국민 열명중 아홉명 이상은 "인간복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과 "판박이"인 복제인간이 탄생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사주간인 타임지가 최근 1천5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을 닮은 복제인간을 만들겠는가"
란 질문에 91%가 "절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반면 "만들겠다"란 응답은 7%에 불과했다.

"인간복제가 신의 의지를 거스르는 것인가"란 질문에는 74%는 "그렇다",
19%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연방정부가 동물복제를 규제해야 하는가"란 질문엔 65%가
"규제해야 한다"고 답했고 29%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김혜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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