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전자 / ''딜럭스캔 17B+'' ]]

화면이 커짐에 따라 PC모니터의 전체 크기도 대형화하는 단점을 보완한
15인치 길이의 17인치 모니터.

국내업계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의 17인치 모니터 길이
(4백50~4백80mm)를 대폭 줄여 화면은 17인치이지만 길이는 15인치 모니터
(3백90~4백mm)와 비슷한 3백92mm의 크기로 제작됐다.

또 PC 본체밖으로 돌출되지 않도록 설계된 이 모니터는 무게도 기존
제품에 비해 3~5 가볍다.

차세대 접속규격으로 떠오르고 있는 USB(Universal Serial Bus)포트를
장착했다.

최대 해상도 1천2백80x1천24에 0.28mm 도트피치로 고해상도를 실현했으며
평면사각 CRT에 다이내믹 포커스 회로를 채용, 구석까지 또렷한 화면을
제공한다.

MPR2및 TCO 규격에 맞춰 유해전자파 차단및 절전기능도 크게 향상시킨
이 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양산될 예정이며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CeBIT에도 출품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