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와 화면의 반사를 크게 줄여 보안경등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스웨덴근로자연맹조합이 자국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제정한 정보기기
제품에 대한 전자파 규제규격인 TCO규격에 맞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 모니터는 브라운관에서 생기는 전자파가 일반 제품의 5분의 1이하
수준으로 제작됐다.

전자파관련 국제규격중 가장 엄격한 TCO규격보다 오히려 앞서있다.

브라운관 표면의 다층 코팅막및 모니터 내부의 전자파 제거회로등
2중의 전자파 차단장치를 설치해 TCO규격을 만족하는 해외의 여타
경쟁사 제품보다 전자파 발생이 훨씬 적다.

삼성전자는 북유럽의 경우 15인치이상 모니터에 TCO규격을 기본사양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 남유럽에서도 TCO규격에 대한 요구가 늘고있는
점을 감안,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점차 모든 모니터 모델을 TCO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17인치형의 가격은 부가세포함 1백1만2천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