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일 총회에서 연임된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구회장과의 일문일답.


-임기중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구화장 =최우선 ASEM회의장 건설과 무역센터 시설확충이다.

국가적 사업이고 일단 시작했으니만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나의
소임으로 생각한다.

또다른 과제는 수출주도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이다.

수출이 되어야 나라경제가 된다.

최근 무역환경이 급변하고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협회가 회원사 정부 또 외국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유지하면서 확고한 도움이 필요하다.


-등소평 사후의 대중국 무역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생각하나.


<>구회장 =교류가 식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현 중국체제가 더욱 자신있게 일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의 정책도 한중간 무역및 투자가 더욱 증가한다는 전제하에 추진할
계획이다.


-ASEM회의장 건설사업과 관련,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의혹을 노조가
제기하기도 했었는데.


<>구회장 =내가 그렇게 작은 사람으로 비춰졌다는 대 대해 부끄럽다.

나는 40여년간 전세계를 상대로 사업을 해온 사람이다.

물론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지금까지
정당한 절차를 밟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총회장에서 무역연수원을 무역대학으로 운영하자는 의견도 있었는데.


<>구회장 =대학을 경영하는 것은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

대학운영에는 나름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힘든 일이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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