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형-벤처아우"란 새로운 차원의 창업보육 개념을 도입, 후발
벤처기업의 설립을 돕는 회사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

이 회사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비즈니스클럽(KBC)의 추천과 이 회사의
창업보육 홈페이지(www.webi.co.kr/incubation)를 통해 젊은 예비
벤처사업가를 모집, 사내에서 훈련시키고 있다.

"벤처형-벤처아우"란 창업을 원하는 벤처아우가 선발 벤처기업으로부터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전수받고 이를 바탕으로 독립, 또다른
벤처기업을 설립한다는 민간 차원의 창업보육 개념.

벤처아우는 벤처형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있고 상호 협력관계를
맺어 생존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이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로는 한국과학기술원
경영정책학과 출신인 임훈재(26)씨와 멀티미디어 벤처기업 창업희망자인
김종숙씨(20)등 2명.

웹인터내셔널의 윤사장은 "선후배들이 찾아와 벤처기업 창업에 관해
상담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순수 민간차원의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고안해냈다"며 "앞으로 많은 벤처형들이 등장해 아우들을 길러낸다면
국내 벤처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유병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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