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이 있을까.

물론 이같은 성격에도 장점은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초고속 성장이 그것이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주문한 음식을 재촉하는 모습은 다른 나라에선 좀처럼
볼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한국인에게 서비스는 빨라야 먹힌다.

얼마나 신속하게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채워주느냐가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보험계약은 청약에서 보험증권의 인수까지 보통 10여일이 걸린다.

그러나 단 10분만에 보험계약을 끝내고 계약자로서 완전한 자격을 가질수
있는 길이 있다.

대한생명 본사의 "신계약 익스프레스"는 계약자가 본인의 청약의사만
나타내면 즉석에서 계약의 승낙, 보험증권 발급까지 완료되는 초고속 현장
서비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