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수출부진으로 올 1.4분기에도 주요업종의 경기가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가 29일 조사발표한 "1.4분기 주요업종 경기전망"에 따르면
이기간중 생산은 철강, 정유 등 일부 업종만이 일정가동율을 유지할 뿐
자동차 전자 등 대부분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거나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수출에서는 석유화학만이 물량과 채산성에서 다소 희망적일뿐 대부분
업종이 엔저의 영향과 이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고전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철강이나 정유 타이어 등은 물량면에서는 상당히 늘어날 전망이지만
공급과잉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내수에서는 석유화학과 정보통신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전자부문의
신장세가 기대되지만 자동차 철강 일반기계 등 대부분의 주요업종은
경기침체로 부진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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