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전문회사인 아프코코리아가 아프리카 차드에서 경상남북도를
합친것과 비슷한 총면적 2만3천4백 크기의 광구독점개발권을 획득했다.

아프코코리아는 또 차드의 유전개발 정유시설 화력발전설비 시멘트설비등
프로젝트 건설에도 참여한다.

아프코코리아의 이근영회장은 최근 차드의 수도 엔자메나에서 차드
에너지석유광산부와 이같은 자원탐사 개발및 건설프로젝트 참여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아프코측은 차드정부의 경제개발프로젝트 "JIPPROMIT 95"에 참가신청,
미국 일본 유럽기업들을 제치고 광업독점개발권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권을 따낸 광구는 단일국가가 확보한것으로는 세계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아프코가 개발에 나설 광구가운데 감보케 남부, 마쏘네바레,
구이구둠, 엠비보, 마요달라의 경우 지난해 광업진흥공사의 탐사결과 금은
물론 우라늄 다이아몬드등 전략광물도 풍부하게 매장된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아프코는 광구개발을 위해 우선 국내및 미국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기업들과 금 우랴늄등 광물의 종류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현지 경제개발을 위한 정유공장 화력발전설비 시멘트설비
등 프로젝트에도 국내외 업체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드는 현재 일산 10만배럴규모의 유전개발을 완료하고 정유등 관련시설의
건설을 추진중이다.

아프코코리아는 내년부터 현대그룹측과 공동 개발에 들어가는 아프리카
말리의 추정매장량 5백t규모(6조원)금광개발및 이번 차드 프로젝트를 맡을
유럽본부를 조만간 설립할 계획이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