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인 LG창업투자(대표 김영준)는 업계 최초로 스탁옵션(주식매입
선택권) 제도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한 제도는 투자한 회사의 주식이 장외시장에 등록 또는 상장될
때마다 주식매입선택권을 행사할수 있도록 해 구성원에게 지속적인 동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주를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인 스탁옵션제도와는 이 점에서 구별된다.

회사측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투자한 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가치창출 활동을 전개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외국 벤처캐피털회사에 대응할수 있는 선진형 창투회사로 발돋움할수 있게
됐다.

스탁옵션제의 시행 등에 힘입어 이 회사의 파트너 상담역 등은 투자에 따른
수익의 10%정도를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받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의 김사장은 "우수인재를 확보해 단순 샐러리맨으로서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능력을 개발.발휘토록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인센티브제를 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게 회사측은 영업.정보.기불.금융.경영노하우 지원 등 투자회사에
대한 다각적인 가치창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창투는 또 그룹내 임직원의 투자정보 소개에 대해 투자결정시 정보알선료
를 지급하는 "파인더스 피" 제도를 병행하고 있어 조직의 활력과 투자영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