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일정기간이 지난뒤 일정한 환율로 외환을 주고받기로 현시점에서
계약하는 것이다.

흔히 선물환거래라고 하며 이를 줄여서 선물환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forward exchange.

선물환은 환율변동으로 야기되는 환위험을 덜기위해 이뤄진다.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환차익을 극대화하기위한 환투기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거래당사자는 외환매매계약 체결일부터 일정한 기일이 지난 특정한 날에
외환을 결제하기로 약정한다.

약정된 결제일까지는 매매쌍방의 결제가 보류된다는 점에서 현물환과
구별된다.

선물환가격은 이론적으로 양국통화의 금리차이로 결정된다.

국내외환시장에서 1년짜리 선물환이라면 현시점에서 거래되는 현물환
가격에 원화와 달러화의 금리차이만큼의 이자를 얹으면된다.

국내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선물환은 1.2주일 1.2.3.6개월 1년짜리등
7종류가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