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가 계속적이든 일시적이든 불균형상태가 되면 국내의 경제활동에
좋지못한 영향을 주게된다.

때문에 어느나라나 외화와 금등 국제유동성의 제1선 준비를 항상 일정량에
달하도록해 이에 대처하게 마련이다.

이때 이러한 목적으로 보유하는 외화가 과연 어느정도가 적정한가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외화보유량은 국제 수지의 불균형을 적절히 대처할수 있는 한도에서
될수록 작은규모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게 일반적인 주장이다.

이는 불필요한 자금을 사장시켜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한나라의 통화당국(정부및 중앙은행)이 보유하는 대외지급준비자산으로서
금및 외환보유액을 외환보유고라고 하는데 이는 대체로 그나라의 수입대금
결제와 대외채무상환과 관련된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외환보유고의 증감과 변동요인의 분석은 한나라의 국제수지동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외환보유고의 적정규모는 각국의 경제상태나 능력에 따라 서로
다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