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 제정 제6회 금융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6일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렸다.

이날 은행 증권 보험등 금융기관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은행회관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수상자인 함민식 한일은행
고객개발부장에겐 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의 상패와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 금상수상자인 <>김덕현 국민은행 종합기획부장 <>장상기 동원증권
투자공학부과장 <>홍성호 삼성화재해상보험 보상기획팀과장 <>배상환
한불종합금융 국제투자팀장 <>이규옥 중소기업은행 심사부과장등에겐
상패와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다.

한편 한승수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은행법과 증권거래법을 개정하고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본격적인 금융개혁 추진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갖추었다"며 "새해에는 이러한 제도적 기반위에서 부실기관을 흡수
합병시키는등 금융권간 진입.퇴출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금융산업의 제도와 관행도 규제와 보호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자율과 경쟁으로 탈바꿈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