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지난해에 모두 3백6만3천여대의 자동차를 생산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5.1% 늘어난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등 완성차6사는 지난해 총 3백6만3천4백
9대를 생산해 이중 1백64만4천2백19대를 국내에서, 1백41만9천2백89대를
해외에서 각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95년에 비해 6.0%, 수출은 27.8% 성장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에 95년보다 5,9% 늘어난 1백31만5백44대를
생산해 국내에서 74만3백49대, 해외에서 57만1백95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16.0% 증가한 반면 내수는 0.8% 감소한 것이다.

기아자동차는 총 78만1천2백50대(전년대비 6.7% 증가)를 생산,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45만8천4백대,32만2천8백50대씩 팔았다.

내수는 전년대비 3.6%, 수출은 9.1% 각각 증가했다.

대우자동차는 총 77만9백59대(전년대비 44.1% 증가)를 생산해 국내
(30만1백82대)보다 해외(47만7백77대)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수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63.1%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아시아자동차는 작년에 총 6만1천6백47대를 생산해 내수와 수출로
각각 3만4천1백23대, 2만7천5백24대씩 팔았고 쌍용자동차와 현대정공은 각각
7만9천7백37대, 5만5천5백92대를 생산 판매했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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