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발신전용휴대전화(CT-2) 및 무선호출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은
오는 2001년까지 <>무선통신서비스 <>멀티미디어 접속서비스 <>정보서비스
<>고객관리지원등 4개 주력사업을 통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나래이통은 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21세기 종합정보브리
지를 주제로한 "나래 비전2001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장기발전계
획을 발표했다.

나래는 이 계획을 통해 2001년까지 무선호출과 CT-2(시티폰)서비스를 기
반으로한 무선통신서비스사업의 매출을 4천9백억원,CATV방송을 비롯 인터넷
접속,초고속정보통신망,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등 멀티미디어접속사업의
매출을 7백억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생활정보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축적해 TV와 CD롬으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사업에서 4천2백억원,전화여론조사와 전화예약 및 상담등을 수행하
는 고객관리지원사업에서 4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오는 2001년까지 무선통신사업에 1천9백억원,멀티미디
어사업에 4백억원,정보사업에 4백억원,고객지원사업에 2백억원등 총 2천9백
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무선호출 전체시장의 30%를 점유하고 CT-2서비스를 통해 2001년
국내 무선통신시장의 5%를 점유키로 했다.

<김도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