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노동계의 총파업 재개 움직임에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등 경제5단체는 6일 오전7시30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긴급 상근부회장회의를 열어 노동계의 총파업 움직임에
강력대처키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 관계자는 5일 "법 개정을 둘러싼 파업움직임에 대해 노동계를 자극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으나 2단계 총파업이 이뤄지면 우리경제가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경영계의 판단"이라며 "6일 부회장단회의에서 강경
대응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와 관련,지난해 12월6일 30대그룹 노무담당임원회의에서 채택된
"노동계 총파업 움직임에 대한 경영계의 지침"을 원칙적으로 준수하되
사업장별 특성에따라 탄력적으로 활용하도록 권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은 또 7일 열기로 했던 총파업 특별대책반 2차회의도 6일 오후로
앞당겨 열어 파업주동자의 민.형사상 고발, 직장폐쇄, 대체인력투입등 보다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