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내년 매출목표를 6조원으로 올해보다 30.4% 늘려 잡고 이를
위해 지원부서인력의 현업배치등으로 종업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투자는 연구개발비 2백억원을 포함, 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21.1%
확대키로 했다.

코오롱은 18일 이웅렬회장 주재로 서울 무교동 본사에서 "ONE&ONLY 전략회의
(사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7년 경영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에는 <>수익 중심으로 사업체질 개선 <>투명
경영을 통한 신기업문화정착 <>글로벌 환경과 지역적 특성에 대응한 확대
공격경영 등을 펼치도록 강조했다.

코오롱은 이에따라 지원부서인력의 생산 영업 등 현업배치로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 1인당 매출액을 올해보다 24% 향상된 4억1백만원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또 엔지니어링 정보통신 F&T 제약등 4개 계열사의 증시상장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주)코오롱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인도네시아 필름생산
공장을 내년 상반기중 완공, 가동에 들어가고 코오롱상사는 해외부문
현지매출 확대등을 통해 2조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건설과 코오롱엔지니어링은 내년에 각각 7천억원과 3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현재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코오롱정보통신은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28.6%
증가한 3천6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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