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경영으로 경상이익률을 7%실현한다"

한솔제지(대표 구형우)는 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경쟁력강화운동인 "점프21"을 경영혁신운동으로 승화시킨
"점프21발진대회"를 열고 전임직원이 혁신과 고객중심의 경영실천에 매진,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사에서 구사장은 "점프21은 한솔그룹최초의 계획적인 경영혁신
운동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할 당면과제"라고 전제하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한솔플랜2기는 21세기적 경영패러다임인 세계기업과의 경쟁, 가치지향에
중점을 둬 마케팅강화와 함께 연구개발중심으로 경영의 틀을 전환해나가자"
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점프21은 기존의 사고와 행동을 1백80도 전환, 고객과
영업중심의 방향으로 나가자는 운동이며 한솔플랜2기의 구체적 실천수단"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진대회에서는 점프21추진목표를 "고객만족경영으로 경상이익률7%
실현"으로 정하고 영업및 기술 생산 지원등 각 부문에서의 구체적 전개
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최근 경영환경변화와 한솔의 경영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렸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일자).